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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뼈 골절' 앤더슨 실바, UFC 복귀까지 최소 1년?

글쓴이
정병원관리자
날짜
2013-12-30 09:37:29
조회수
5763
극진가라데 故 최영의 총재의 마지막 제자로 알려진 니콜라스 페타스(40, 덴마크). 1998년부터 K-1 링에 서기 시작했다. 스테판 레코, 제롬 르 밴너, 마이클 맥도널드, 알렉세이 이그나쇼프, 피터 아츠 등 정상급 킥복서들에게 패했지만 무사시, 노부 하야시, 후지모토 유스케 등 일본 파이터들에겐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02년 6월 2일 K-1 서바이벌 2002에서 그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9일 UFC 168에서 앤더슨 실바가 당한 것과 같은 정강이뼈 골절상이었다. 로킥을 차다가 세르게이 구르의 무릎뼈와 부딪쳤고, 곧바로 정강이뼈가 부러졌다.(아래 영상 5분 35초부터) 들것에 실려나간 페타스는 무려 3년 4개월 후인 2005년 10월 8일에야 다시 링에 올라올 수 있었다. 치료와 재활기간이 꽤나 오래 걸린 케이스다. 비슷한 부상으로 꽤 빨리 재기한 경우도 있다. UFC 옥타곤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그 주인공은 코리 힐(35, 미국)이라는 파이터였다. 2008년 12월 'UFC 파이트 포 트룹스(UFN 16)'에서 데일 하트를 상대로 로킥을 차다가 마찬가지로 정강이가 부러졌다. 코리 힐은 1년 1개월 만인 2010년 1월에 RW라는 종합격투기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 재기전에서 판정승을 따냈다. 경기를 준비하는 기간을 빼면, 치료기간은 1년이 안 걸린 셈이다. 불의의 사고로 쓰러진 앤더슨 실바(38, 브라질), 그는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까? 정강이뼈를 붙이는 데 필요한 기간은 얼마나 될까? 뼈의 골절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다르지만, 앤더슨 실바는 아무리 빨라도 최소 1년은 옥타곤에 오를 수 없을 공산이 매우 크다. 로드FC 공식 링닥터 정우문 원장(원주 정병원)은 29일 엠파이트와 인터뷰에서 뼈가 깔끔하게 두 동강 난 경우라도, 선수가 훈련을 재개하려면 1년 이상이 걸린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수술을 할 때, 뼈를 맞추고 쇠심을 박는다. 5개월이면 뼈가 다 붙지만, 쇠심은 수술 후 약 1년 동안 그대로 놔둔다. 1년이 지난 뒤 쇠심을 제거하면 재활훈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별한 경우엔 더 빨리 쇠심을 빼내 치료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정 원장은 "다행히 정강이뼈 골절은 인대나 신경 등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잘 붙으면 이전보다 더 단단해질 수 있다. 치료 후라면,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가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만한 의지가 확고하냐는 것. 실바는 이날 종합격투기 데뷔 16년 만에 첫 연패에 빠졌고, 같은 상대에게 처음으로 두 번 패했다. 만 38세의 나이로 이미 종합격투기 정점에 선 바 있는 실바가 수술 후에도 재기에 열을 올릴지 장담할 수 없다. 2011년 12월 UFC 140에서 암바에 걸려 팔이 골절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는 11개월 만인 2012년 10월 UFC 153으로 빠르게 복귀한 바 있다. 실바의 경우, 40세에도 옥타곤에 올라 타이틀을 위해 싸우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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