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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 '뚜둑' 관절꺾기, 시원하다고?

글쓴이
정병원관리자
날짜
2014-01-07 03:47:00
조회수
733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 사무일을 보는 40대 회사원 이모씨.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을 하다 보면 온몸이 뻐근해져 목을 꺾어 피로를 풀곤 했다. 그때마다 들리는 '우드득' 소리에 왠지 모를 개운함까지 느끼게 되자 어느새 목을 꺾는 게 습관이 됐다. 그러던 어느날 특별한 부상을 입은 것도 아닌데 목 부위에 원인 모를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해 병원을 찾은 그에게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진단 결과가 내려졌다. 이씨의 경우처럼 관절을 꺾으면 뚝하는 소리에 왠지 모를 개운함을 느끼고 목이나 손가락, 발목 등 관절을 습관적으로 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관절을 꺾다 보면 관절 마디와 주변인대가 변형돼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칭은 근육과 관절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피로를 풀어 주지만 관절 꺾기는 관절에만 무리를 준다. '뚝' 소리가 나게 관절을 습관적으로 꺾으면 뼈와 뼈 사이를 잇는 관절이 서서히 닳게돼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또 관절에는 혈액이 잘 통하지 않아서 재생이 거의 힘든 데다가 관절이 닳으면서 관절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악화되기 쉽다. 이렇듯 가볍게 목이나 발목, 손가락을 돌릴 때 가끔 뚝 소리가 나는 것은 문제가 되진 않지만 자주 관절이 꺾이는 소리가 들리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피로를 풀기 위해 습관적으로 목에 똑소리가 날때까지 힘을 주는 것은 피로를 풀기 보다는 오히려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관절 꺾기와 스트레칭은 다르다. 손, 발, 목, 허리 같은 전신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은 우리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지만 관절 꺾기는 관절에만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전신 스트레칭을 통해 피로를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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