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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무릎 관절, 추위를 탄다?

글쓴이
정병원관리자
날짜
2013-12-10 09:10:55
조회수
1769
때 이른 추위가 불어 닥친 가운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무릎 질환 중 대표 질환인 퇴행성무릎관절염은 기온이 내려갈수록 평소보다 발생이나 증상의 강도가 더욱 크게 작용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관이 수축돼 통증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연골이 손상되고 마모돼 무릎 관절이 맞닿으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50대를 기점으로 발생하나 요즘에는 운동량의 부족으로 인한 근육 약화나 비만 등의 원인으로 비교적 젊은 40대에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 보행 중이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쑤시고 시큰거리는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초기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미미한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적절한 운동요법이나 주사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통증이 심한 말기 환자의 경우 관절내시경 및 인공관절수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요구된다. 날씨가 추울수록 특히 혈액순환에 신경 써야 한다. 관절염 환자들은 무릎 보온을 위해 외출 시에는 반드시 내의를 착용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무릎보호대 등을 착용하면 무릎을 한결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실내에서도 히터, 무릎 담요 등을 활용해 항상 따뜻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가량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무릎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면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추운 날씨에는 실내 운동이나 수영, 또는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관절을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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